팀 버튼 감독의 전설의 명작 <가위손> 출연진, 줄거리, 명대사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영화 가위손

팀 버튼 감독의 1990년대 대표작으로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의 풋풋한 젊은 시절을 다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출연진 및 간단한 정보

감독 팀버튼

각본 팀버튼

주연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 다이앤 위스트

장르 판타지, 멜로/로맨스

개봉 1991 06.29

 

가위손 영화 포스터

 

 

 

영화 줄거리

눈은 어디서 오냐고 질문하는 손녀에게 할머니는 가위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영화의 주인공 에드워드는 발명가의 야채를 자르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점점 인간의 모습으로 수정해 가며 순수한 마음을 가진 진정한 인간으로 완성되고 있었습니다. 발명가는 에드워드에게 사람의 손을 선물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에드워드는 가위손의 모습으로 남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화장품 방문판매를 하는 펙 아주머니가 낡은 성안에 혼자 지내는 에드워드를 만나 마을로 데려 오게 되는데요. 마을로 내려와서 펙 아주머니의 집에서 지내게 된 에드워드는 펙 아주머니의 딸인 킴과 만나게 만나게 됩니다. 펙 아주머니와 가족들은 에드워드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었고 에드워드는 킴에게 점점 마을을 열게 됩니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손의 장점을 살려 정원을 꾸미고 머리를 꾸며주는 등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면 마을사람들과도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날을 보내던 에드워드에게  킴의 애인인 짐의 등장으로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가위손의 명대사

"네가 부탁했으니까"

도둑질인 줄 알면서 왜 했냐고 킴이 물어보자 에드워드가 했던 말

"난 널 안아줄 수가 없어"

가위 때문에 안아주지 못하며 에드워드가 슬프게 말하는 장면

"나는 그가 나의 젊고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했으면 좋겠어"

손녀가 그를 다시 찾으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킴이 했던 말

 

에드워드와 킴

 

영화 가위손 리뷰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재밌게 볼 수 있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흥미를 갖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조니 뎁의 분장이 인상적이고 위노나 라이더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에드워드를 보면서 겉모습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느끼고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화 중 늑대소년과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에드워드는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손이 가위라는 장애가 있고 가위손은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게 나뉩니다. 가위손으로 정원을 꾸미며 사람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며 친화적으로 다가갈 수 있고 반대로 위협적으로 느껴지게도 합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감독이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위손은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영화이기도 하고 동화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