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드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크리스 프랫과 잭 블랙이 더빙에 참여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년 4월 26일 개봉한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드디어 영화를 관람하게 되어 포스팅을 남깁니다.

 

기본정보

개봉 : 2023.04.26

등급 : 전체관람가

국가 : 미국

감독 :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제네닉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상영시간 : 92분

배급 : 유니버설 픽쳐스

 

슈퍼마리오-브라더스-포스터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주요 캐릭터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리오

마리오 (크리스 프랫) 

동생 루이지와 함께 배관공 사업을 차렸지만 집에서는 되지도 않는 사업을 차렸다며 잔소리를 듣습니다. 버섯을 싫어하고 키가 작습니다. 어느 날 악당 바우저가 살고 있는 다크랜드로 떨어진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피치공주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루이지

루이지 (찰리 데이)

마리오의 동생이며 어린 시절부터 괴롭힘만 당하던 자신을 지켜준 형에게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리오보다 키가 크며 마른 편에 속합니다.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지만 형과 함께라면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치공주

피치공주 (안야 테일러 조이)

어린 시절 버섯왕국에 오게 되어 토드들에 의해서 공주가 되고 양육되었습니다. 버섯왕국에 대한 애정이 강하며 주관이 확실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우저를 막기 위해서 마리오를 훈련시킵니다.

 

바우저

바우저 (잭 블랙)

빛나는 슈퍼스타를 얻었고 남은 목표는 피치공주와의 결혼입니다. 피치공주와 결혼하여 전 세계를 지배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잔혹하며 입에서 불을 내뿜지만 피아노를 연주하는 의외의 섬세한 면도 있습니다. 

 

토드

토드 (키건 마이클 키)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피치공주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마리오를 발견하고 피치공주에게 소개한 장본이기도 합니다.

 

동키콩

동키콩 (세스 로건)

크랭키콩의 아들이며 마리오와 치열하게 싸우지만 나중에는 정들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줄거리

뉴욕 브루클린에서 마리오와 루이지는 전재산을 투자해서 배관공 사업을 시작합니다. 광고까지 하면서 열심히 하지만 의뢰는 한건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뉴스에서 배수관이 파열되어 도심이 물에 잠겼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걸 해결하면 사업도 크게 성공할 거라는 생각에 바로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물에 잠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깊숙한 곳에 있는 압력밸브를 향하게 됩니다. 도착한 그곳에서 알 수 없는 힘을 느끼며 순식간에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정신을 차려보니 버섯이 가득한 곳에 혼자 떨어져 있었습니다. 동생 마리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혼자 있는 마리오는 버섯 토드를  만나게 되고 토드는 이곳은 버섯왕국이라고 말해줍니다. 마리오는 토드에게 동생을 찾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동생을 본 곳에서 안개가 자욱한 용암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토드는 놀라며 그곳은 악당 바우저의 땅이라고 말해줍니다. 토드는 동생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겠다며 피치공주에게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그녀는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피치공주를 만나게 된 마리오는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피치공주는 자신은 바우저를 막으러 갈 거라고 말합니다. 마리오는 피치공주에게 자신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피치공주는 마리오가 약해 보여서 데려갈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계속해서 동생을 구하러 가겠다고 하자 피치공주는 능력을 테스트하며 훈련을 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훈련을 통해서 강해진 마리오는 피치공주와 함께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나서게 됩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리뷰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게임이 영화로 만들어져 보러 간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게임에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 약간의 각색을 하였습니다. 게임에서는 피치공주는 몇 번을 구해줘도 또 잡혀있는 나약한 모습이었지만 영화에선 강인하고 믿음직스러우면서 자신의 버섯왕국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내대장부 같은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절대적인 빌런 바우저에게도 피치공주를 사랑하는 서사가 있었으며 순애보적인 의외의 면도 보였습니다. 게임에서 보인 그대로 버섯을 먹으면 커지고 대포를 피하며 점프를 통해서 장애물을 통과하는 모습은 제가 너무 좋아했던 게임을 추억하며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에서 나오던 음악을 바우저가 연주하기도 했고 배경음악으로 잠깐씩 등장하면서 게임을 직접 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마리오가 향하고 있는 모든 배경은 게임의 스테이지 같았고 시리즈가 줄지어 연관되어 나오는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영화는 아직 어린 조카도 닌텐도에 마리오에게 익숙해서 그런지 재밌게 봤다고 합니다. 다양한 연령대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리오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의 영화입니다.